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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국힘 잘못" vs "거짓 발언"…과방위 전체회의 파행, 누구 탓?
박예진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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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성중 의원, 민주당 과방위 의사일정 협의 참여 촉구

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"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전체회의가 파행되는 것이 국민의힘 잘못"이라고 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에 "거짓 발언"이라며 반박에 나섰다.
11일 국회 과방위 따르면 박 의원은 "과방위 전체회의, 법안소위 소집 문제는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회의 일정 등을 합의해 주지 않아 열고 싶어도 열수가 없다"며 이같이 밝혔다.
박 의원은 “국민의힘 과방위는 6월 이후 수차례 회의를 요구했고 최근에는 위원장 주재하에 7월 4일 간사협의를 통해 7월에는 현안질의 전체회의 1회, 우주청 공청회 1회, 법안소위 3회에 이어 법안의결을 위한 전체회의 등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요구했다”라고 설명했다.
이어 "과방위 일정협의와 관련해 수도 없이 합의를 요청했고 답변을 기다렸다"며 "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민주당 과방위의 당 지도부까지 나서서 국민 기망을 하고 있어 개탄스럽다"라고 강하게 비판했다.
끝으로 박 의원은 민주당 과방위원들에게 "정쟁을 위한 국회 파행을 당장 멈추고 지금이라도 25일 우주항공청 법안의결을 전제로 한 전체회의에 합의하고 과방위 의사일정 협의를 위한 테이블에 나오라"고 촉구했다.
박예진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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