출마 선언에도 이런 관심 없었는데…安, 尹과 단일화에 역대 최고 검색량 기록

▶이미지=TDI News(티디아이 뉴스)

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하며 역대 최고 검색량을 기록했다.

빅데이터 전문기업 TDI(티디아이, 대표 이승주)에 따르면 지난 3일 ‘안철수’ 검색량은 약 81만 1,000건이다.

이전 ‘안철수’의 최고 검색량이 기록된 날은 강원지역에서 일어난 ‘유세차량 사망사고’ 사태 수습으로 유세 일정을 중단한 지난 2월 16일이다.

이날 ‘안철수’는 약 25만 9,000건 검색됐는데 이보다 약 3배 이상 많은 수치가 단일화에 합의한 날 나타난 것이다.

‘윤석열’ 검색량 역시 38만 4,000건으로 최근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.

안 후보는 이날 윤 후보가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“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, 즉 ‘더 좋은 정권교체’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”고 선언했다.

이어 “저희 두 사람은 원팀”이라며 “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상호보완적으로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다”고 전했다.

안 후보는 “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”고 말했으며, 윤 후보는 “안 후보의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해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만들고 성공시키겠다”고 강조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