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시 기승 부리는 불청객 미세먼지?!

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언택트 여행으로 드라이브가 주목받고 있다. 쭉 뻗은 도로 위를 달리면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그동안의 권태와 피로를 리셋한다.

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언택트 여행으로 드라이브가 주목받고 있다. 쭉 뻗은 도로 위를 달리면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그동안의 권태와 피로를 리셋한다. 이번 여름은 소중한 사람을 조수석에 앉히고, 시시각각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? 빅데이터 분석으로 한 주간 가장 많이 찾은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한다.

▶이미지= TDI(티디아이) 데이터드래곤

빅데이터 전문기업 TDI(티디아이)의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Tmap을 이용하여 드라이브를 떠난 이들의 동향(기간: 7월 12일~18일)을 살펴봤다. 전국의 드라이브 코스 중 차량 도착수가 가장 높은 Top3는 북악스카이웨이, 영광백수해안도로, 신창풍차해안도로로 나타났다. 일주일 동안 누적 차량 도착수는 북악스카이웨이 3,503대, 영광백수해안도로 2,714대, 신창풍차해안도로 2,068대로 집계됐다.

차량 도착수 1위인 북악스카이웨이는 서울 자하문부터 정릉 아리랑고개까지 약 10km의 관광도로다. 서울시민, 관광객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며, 특히 야경 명소로 손꼽힌다. 2위 영광백수해안도로는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에 이르는 16.8km의 해안 도로. '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'에 선정된 곳으로 해안절벽, 섬 등이 감상 포인트다. 3위 신창풍차해안도로는 해상풍력단지가 있어 커다란 풍차와 바다가 만드는 이국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. 일몰 명소로 유명해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인생샷을 건질 수도 있다.

세 드라이브 코스 모두 주말 이틀(7월 17~18일) 동안에 평일보다 높은 차량 도착수를 보였다. 전날인 금요일 대비 토요일 차량 도착수는 북악스카이웨이 약 2.5배, 영광백수해안도로 약3.5배, 신창풍차해안도로 1.3배인 것으로 나타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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